

Q. 영어울렁증 어떻게 극복하죠?
영어의 중요성을 어릴 때 부터 어렴풋이 인지해왔지만 막상 나는 20대가 될 때 까지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영어 시험을 잘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대학교 2학년 때 영문과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필수 과목중에 하나인 중급 영어 말하기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어디서 도대체 어떻게 영어를 배워왔길래 내 동급생들의 영어실력이 엄청나게 유창하였던 것이다. 나는 참 정직하게도 중고등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를 했으며 시험에 맞춤화된 영어 공부를 해왔어서... 20대가 되었을 때... 말 한마디도 제대로 뻥끗하지 못하는 그런.. 영문과 학생이었던 것이다. 이 수업의 학점은 C+인지 C-인지...ㅠ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저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 나의 20대 영어 시작하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2005년, 대학교 2학년이던 시절. 왠지 학교가 나를 속인 것 같은 배신감을 극복하고.. 딱


Q. 단어를 어떻게 하면 많이, 잘 외울 수 있나요?
Q. 단어를 어떻게 하면 많이, 잘 외울 수 있나요? 예전에는 정말 단어를 외우고 그 장을 찢어서 먹었다지요. 나는 진짜 재미 없는 인생을 이상하리 만큼 괴로워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모든 일을 시작할 때는 우선 '재미'가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된다. 그래서 나는 20대가 되어 영어 배우기에 꽂혔을 때도 역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 참 중요했었던 것 같다. 영어를 공부할 때는 카테고리별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이 모든 카테고리의 근본이 되는 것은... 단.어.암.기. 단어를 모르면 뭐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조차도 만들 수 없다. '산'이라는 단어를 모르면 어떻게 '산'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려고.. 일단은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첫 번째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수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티비쇼를 보면 아이들에게 단어를 가르치느라고 단어 카드를 들고 산~ 바다~ 거북이~


영어 혼잣말로 연습하기
영어 혼잣말로 연습하기 내가 틀린 영어 표현을, 문법을, 단어를 고쳐주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24시간 내내 나에게 붙어서 내 영어를 고쳐줄 사람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하려고 하면 엄청난 돈이 튜터링비로 빠질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한참 영어 공부할 때 했던 약간 이상한(?) 행동 중에 하나는 혼잣말하기 특히 가장 효과적이었던 시간은 아침 출근/등교 길 혹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대중교통을 타고 있을 때면 옆에 사람들이 있으니깐 혼잣말하기가 좀 그렇다. 뭐 정신줄 놓고 I don't care what you think~ 이라고 생각하고 지하철에서 계속 혼잣말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나는 거기까지 정신줄을 놓진 않았었다. 하지만 길을 걸어가고 사람이 주변에 없는 곳에서는 영어로 혼잣말을 하기 시작한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마치 입으로 일기를 쓰는 식으로 해도 좋다. 출근길 등굣길이라면 오늘 해야 할 일 혹은